자유 이방인/매일의기록( 뉴스,이슈,사회)

담배값, 술값 인상안..

Lindsay chu 2021. 1. 27. 18:39

성인 흡연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부가 이번에 성인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

담배값을 WHO 기준으로 인상한다는 

인상안을 발표했습니다.

 

복지부, '제 5차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발표

담배 부담금 WHO 기준으로 올리고 

건강 인센티브 도입

공공장소 음주 규제 입법도 강화

 

정부는 2030년까지 국민 건강수명을 2018년

(70.4세) 대비 2.9세 연장한 73.3세로 

늘리겠다는 정책 목표를 제시했는데요.

보건복지부는 27일 이런 내용의 

'제5차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2021-2030)

을 발표했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2018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2.7세이지만

건강수면은 70.4세로 기대수명보다 약 12년 정도 짧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현대사회에서 일을 하려면 회사에 다녀야 하고..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이뤄지는 회식문화. 이곳에서

또 술을 빼놓을 수는 없고 또 자연스레 흡연과 이어지니..

저는 흡연을 하지는 않지만 분위기 자체가 술과 흡연이 공공연시

되고 있다는 생각은 늘 합니다.

 

지금은 그런 분위기가 많이 없어졌다고는 해도, 자의건 타의건

일주일에 두어 번쯤 저도 술을..ㅎㅎ 했습니다만...,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방콕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한

유병기간을 뺀 수치예요.

이번 계획부터는 건강수명 자료원을 WHO 건강수명에서

국내 연구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WHO 건강수명의 산출주기가 분명하지 않은 데다가 소득과

지역에 따른 건강수명 격차를 살피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반영하여 개선된 조치라고 합니다.

아울러 건강수명의 소득 간, 지역 간 형평성 확보를 위해

소득 수준 상위 20%와 하위 20%의 건강수명 격차를 

2030까지 7.6세 이하로 낮추고, 지역 간 건강수명 격차도 2030

2.9세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생각해보면 건강수명이라는 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얼마나 오랫동안 사느냐 보다는 어떻게 얼마나 사느냐가 더 

중요하단 생각을 합니다. 

보건복지부 제공

정부는 성인 남성과 여성의 흡연율을 2018년 기준 36.7%,7.5%에서

2030년 각각 25.0%,4.0%로 떨어뜨리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10년 이내에 담뱃값을 WHO 기준으로 인상하고 흡연에

대한 가격. 비가격 규제를 강화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담뱃값.. 정말 저렴하긴 합니다.

 

제가 호주에 살 때 10년도 훨씬 전 인데도 한값에 13불 15불 정도 

했으니.. 말아서 피는 담배가 정말 대중적이었어요.

일반 담배보다는 저렴하니요.

우리나라도 그 이후에 담뱃값을 몇 차례 올리고 겉멋 든 광고 대신

무서운 사진을 넣은 표지로 바꾸긴 했지만, 담배 소비량은 젊은 층

일수록 더 빨라지고 쉽사리 줄지는 않았죠.

 

담배의 정의를 연초. 합성 니코틴을 원료로 하는 담배와 전자담배

기기장치 등으로 확대하고 광고가 없는 표준 담뱃값을 도입할 예정

이라고 합니다.

 

성인 남성과 여성 가운데 고위험군의 음주율을 2018년 20.8%

8.4% 애 서 2030년 17.8%,7.3%로 낮추겠다는 목표도 세웠다고

합니다.

주류 감소를 위해 주류에 대해서도 건강증진 부담금을 부과하는 등

가격정책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슬프네요...ㅎㅎ.ㅎ.ㅎㅎㅎ

 

이번 종합계획을 추진하는 데는 올해 2조 5천 억 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며 복지부는 재정당국과 협의를 통해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코로나 덕분에 저도 사람들을 거의 안 만나고 혼술은 즐기질 

않다 보니 정말 주량도 줄더라고요.

이번 기회에 작년보다는 확실이 좀 금주하는 한 해가 되었음

합니다. 여러분들도 새해 목표 잘 세우시고 더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라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