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
스타벅스 왜이러는걸까요..
한동안 잠잠하더니 역시나 조용할날이 없네요.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혹시 그 1호점 리저브 매장인지?)
스타벅스 매장에서 태국계손님에게 찢어진 눈을 그린
컵에 음료를 제공했다고 하네요.
하여, 그고객에게 배상금을 지급하게 되었는데
이 금액이 무려 1만2천유로 우리돈 약1602만원...ㄷㄷ

저는 20년전에 스타벅스에서 근무했던적이 있어요.
사회초년생 이었던 저는 매우 체계적이고 위생적으로
운영하는 이 시스템이 정말좋았고 직원들간 파트너
(partner)로 칭하며 선배후배이런거 따짐없이 모두
닉네임으로 부르는것도 좋았고 신선했어요.
비록... 맛은..또르르...ㅜㅠ
하지만 분명한것은 우린 커피를 맛으로만 먹지는않죠.
맛보다는 문화를 소비하는게 그 첫번째
그리고 그다음이 맛과 서비스가 되겠네요.

생일때는 물론, 그냥가끔 생각나는 사람에게
가볍게 감사의 인사로도 별 생각없이 많이들 기프티콘
주고받는데 그중 가장큰 범위를 차지하는게 스타벅스
아닐까싶네요. 그만큼 지점이 많기에 선물받은 이가
편리하게 쓸수있다는 장점!
커피한잔에 무슨 인성이니 문화니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바꿔본다면 5천원 한장으로 내가 갚진 문화적 내적
깊이감을 느낄수있는 폭이넓은 사람이라면 얼마나
좋겠어요? :)

한잔의 커피에 많은 이야기를 담을수있어요.
제가 슴살때 잃었던 하워드오라버니책 아마도 이책이
제가 스벅에대한 궁금함이 생기게된 첫 계기였나봐요

여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아일랜드 직장관계위원회(WRC)는 평등지위법에따라
고객이 인종차별 괴롭힘을 당했다고 판단했네요.
케빈 베인햄 WRC판결 사무관은 스타벅스 직원이
그린 그림은 특정인종을 표현하려한것이 명백하다 며
19세기 펀치만화 만큼이나 공격적이고 저급하다
고 말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그 고객은 여섯살때 부모님과 태국으로 이민을
간 아일랜드 국적자였다는데 안타깝네요.
스타벅스는 이번사건말고도 원두불공정, 마케팅
상술, 수수료부담등 늘 끊이지않는 이슈를 만들어
냅니다. 스타벅스또한 이윤을 내야하는 회사이기에
당연히 이윤을 추구하는것은 맞지만 그 회사를 있게
하고 버티게하는 고객에게 이런식의 차별은 있을수
없겠죠. 글로벌 브랜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마케팅에
쏟을 에너지를 직원교육에도 좀 썻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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