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항해술

철인왕후 12화 (음식편)

Lindsay chu 2021. 1. 20. 21:47

안녕 여러분
여러분들 요즘드라마 어떤것들 보시나요?
오늘 철인왕후 드라마 보다가 재밌는 음식장면
나와서 요거 정리해보려해요

워낙 인기있는 드라마 이니 줄거리자체는
다른블로그 참고(?)하시고 ㅋ
저는 12화에서 중전이 만들었던 음식에 관해서만
포스팅 해볼께요





김좌근은 잔칫날 을 망치게 하기위해
철종이 심혈을 기울여 세운 잔치의 계획을
망가뜨리려하죠. 연회에 쓰일 모든음식을
상하게만들고 독을타고 새로 구매해오지못하게 방해공작을펼칩니다.
철종을 그자리에서 내려오게하려 계략을 펴고..
쌀이며 음식 과일등을 모두빼돌리고
음식을 만들어야하는 물에도 독약을 풀어서
긴장하면 물한모금 마시지않는 대령숙수를뺀
다른모든 나인들은 물때문에 탈이나죠
때문에 음식을만들 식제료도 나인들도없는
이상황...
중전은 쌩까려고했지만 그러질못하고
휘리릭 환복후 나타납니다.

이름하야 이생망
나좀 잘난듯???


철종이 만든 음식발기를 보고서 힌트를얻은 중전.
다행히 왕의텃밭에있는 음식들을 죄다모아
소박하지만 의미있는 상차림을 만들어냅니다
그 첫번째는


감자를 깎아 모양을 낸후 기름에 튀겨주면
회오리 감자 완성!


연회가 안될거라고 생각한 철종 ㅜㅜ

하지만

연회는 순조롭게...
오잉??? 이게 머선맛이고???



첫번째음식은 그냥감자가 아닌 용의수염을 닮은
용수감자. 투박한 땅에서 자라는감자는 보릿고개를
건너는 백성들의 주식이며 힘이라는 말로 임기응변
하는 철종


두번째음식은

토마토를 그릇삼아 만든 요리와 콩고기

비쥬얼 뿅간 대비


보리맥
콩두
살찔날
배두
하여,맥두날두

진짜 고기만큼 맛도좋고 배도든든합니다 ㅋ
요런대사 날리면서 또 임기응변 시전하시는 철종

그리고 마지막 디저트

만들어놓은 양갱에 약간의 이벤트만 더해주면 퍼펙트 라면서
근자감 쩌는 중전
걍평범하다면서 갸우뚱하는 대왕대비 그러나...
꿀꺽 맛있게 먹는 대비

이 양갱은 바로

다 먹은후 점꽤를 보는 포춘양갱 이었으니
신성한 궁안에서 불경스럽게 무슨점이냐며 윽박지르던
대왕대비도 뿅♡

아쉬워하는 김좌근 ㅎㅎ


이로서 연회는 성공적으로 마치고...

중전은 뻗어버리며 다음씬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슬프게 끝난다는 ㅜ.ㅜ


저는 개인적으로 12화를 가장재밌게봤네요.
요리하며 휙휙지나가는 스릴감도있고
요리아이디어 및 음식색감들도 보는재미가 있네요

식재료도 나름데로 가지고있는 쨍한색이있다보니
토마토 ,가지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이런 식재료들
굉장히 한복과 잘어울리고 한복과 서양식 상차림도
잘어울린다는 느낌받았어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한식을 조금더 깊게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뿜뿜해주는 영상이었습니다


이 이후의 내용은 스포가 될수있으니 ㅎㅎ
포스팅에 포함하지않을께요. 궁금하신분들은
찾아서 꼭 보시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