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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지금을 살지 못하는 당신에게4

Lindsay chu 2024. 1. 7. 15:16

part3 시간

죽은 뒤에야 끝이 난다
시간의 흐름과 성장

서두르면 안 된다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걷는 것과 같다
서두르면 안 된다 무슨 일이든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면 굳이 불만을 가질 이유가 없다
승리만 알고 패배를 모르면 해가 자기 몸에 미친다


인생이라는 긴 시간의 흐름에서 우리는 성공하기도
실패하기도 한다 각자의 인생곡선을 그려보면 성공과
실패가 더욱 명확히 보인다 중요한 것은 실패의 깊이와
지속된 시간이 아니라 그 실패의 시간에서 무엇을
배웠느냐 이다


두 가지 삶의 자세
無俗 무속욕 서두르지 말 것
無見小利 무견소리 작은 성과에 연연하지 말 것

빨리 가려고 하면 일이 달성되지 못하고
작은 성과만 신경 쓰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

흘러가는 것(逝者서자)이 이와 같구나(如斯夫여사부)
밤낮으로 그치지 않는구나(不舍晝夜불사주야)

강물은 쉬지 않고 흐르고 하늘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天何言渽천하 언 재) 사계절의 운행을 멈춘 적이 없는
것처럼(四時行焉사 시행 언)처럼 말이다
쉼 없이 흘러가는 강물을 통해서 공자가 본 삶의 자세는
不息불식 쉬지 않음이다
시간을 염두에 둔 공자의 가르침은 無逸 무일 게으르지
않음과도 연결된다

시간의 흐름과 성장
'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노화되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나다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가장 나다울 때 나의 내면이 바깥으로 표출되며
이것이 바로'매력'이다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듯이 성장은 면면히
계속되어야 하고 공자 자신이 성장한 상태를 표현한 것이
바로 지학 이립 불혹 지천명 종심소욕불유구이다
우리 주변에는 처음부터 싹조차 피우지 못한 사람도 있고
싹은 돋았으나 꽃을 피우지 못하는 사람 (묘이불수자유
의부) 또는 꽃은 피웠는데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수이
불실자유의 부)도 있다
모두 자기 스스로 성장을 멈춘 것이다
그런 나를 기다리는 것은 깊은 우울감과 공허함뿐이다

어릴 때도 공손하지 않았고(幼而不孫弟 유이불손제)
커서는 제대로 덕을 쌓은 것이 없어  언급할 것이 하나도
없는데(長而無述 장이 무술인) 늙어서는 빨리 죽지도
않으니(노이불사) 그야말로 덕을 해치는 자로구나
(是僞적)

젊었을  때는 혈기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색을 경계해야 하고 장성해서는 혈기가 바야흐로 강하기
때문에 남을 이기려는 마음 다툼을 경계해야 하며  나이가
들어서는 혈기가 이미 쇠 하였으니 욕심을 경계해야 한다

사람은 성장의 모습에 따라 담는 그릇이 달라야 한다
그릇이 달라지지 않으면 오히려 성장을 막게 된다
확실한 성장을 하고 그릇을 바꾸겠다는 생각은 회피이다
당신은 어떤 그릇에 담겨있는가


인생은 원래 빡쎄다

인생은 원래 빡쎄다.

지금 이립해야 하는 나이에 이립 하지 못해서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니고 태어나면서부터 

자금까지 걱정이 없이 살았던 기억이 있나,

나는 없는 것 같다. 10살 때는 10살의 그릇 크기만큼

의 걱정과 근심이 있고 20살 때는 20살의 그릇 크기

만큼 또 걱정과 근심이 있다.

 

하지만 지금 내가 10살 때의 근심과 걱정을 아직도 

걱정하느냐 그건 좀 다른 문제다.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도

자연적으로 해결되는 것도 아무리 걱정을 해도 안되는 것도

열심히 무언가를 한다고 나아지지 않는 것도 있다.

 

열심히만 한다고 무엇이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잘한다고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다

내가 사리에 밝고 예의 있는 인간이지만 시시비비에 평생

얽히고 섥힌일이 없는 것도 아니다. 법 없이 살 수 있는 사람도

어떤 일이든 벌어지고 엮일 수 있다.

 

우리는 단지 사리에 맞게 행동하고 나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으면서 살아가야 한다.

과거에 대한 미련 때문에 미래에 대한 불안함 때문에

지금을 살지 못하는 당신에게.